- 미혼모 자립지원 캠페인 – Bigwalk Together 프로젝트
- 2018.04.09
[(재)함께일하는재단 x ㈜빅워크] 미혼모 자립지원 캠페인 – Bigwalk Together 프로젝트
(▲ 출처: 미혼모들의 용기 “아름다운 엄마로 불러주길”, JTBC)
글. 운영지원팀 권오철 매니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 엄마라고 부르기만 해도 우리는 따뜻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아기에게 세상의 환한 빛을 선물했지만, 사회적 편견과 싸늘한 시선으로 힘겨워 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혼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를 낳거나 입양해 엄마가 된 여성, 미혼모(未婚母, Single mom)가 그들입니다.
■ ‘미혼모’라는 사회적 낙인
이들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정서적 혼란을 겪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 대한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과 차별로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홀로 져야 한다는 사실은 그들을 더 크게 낙담시킵니다.
(▲ 미혼모·미혼부 통계자료, 2016명 기준 / 자료: 통계청)
2016년 기준, 전국 미혼모는 2만3936명. 이 중 10대 미혼모는 1.4%인 435명에 불가하며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 후반(20.3%)이고 다음으로 40대 초반(17.2%), 30대 초반(16.5%) 순입니다.
미혼모와 대한민국 ‘보통 엄마’들의 분포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혼모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 면접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거나 어렵게 취업하더라도 미혼모라는 신분이 알려지면 사직 압박에 시달리는 등,
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습니다. 미혼모 전체의 월평균 수입은 약 83만 5천원, 대부분이 기초생활 수급자입니다.
■ ‘엄마’를 선택한 그녀들의 멋진 결정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큰 고통을 받지만, 누구보다 소중한 아이를 위해 그들은 다시금 일어나 걸어갑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고 또 높지만, ‘엄마’라는 책임감과 모성애로 그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젠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입니다!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주)빅워크는 [Bigwalk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미혼모 자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후원자가 매월 목표한 기부금만큼 걸어서 기부하는 새로운 모금 플랫폼입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함께 후원하며 기분 좋은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공연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사랑 받기에 충분한 그녀들과 함께 해주세요!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가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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