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해커경진대회에서 실력 뽐내요~
- 2019.11.12
화이트해커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KorNewbie, 최우수상 Complayer
특성화고교생 대상으로 5개월 간 교육 진행해 대회 개최
현대오토에버·서울특별시교육청·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 참석
함께일하는재단은 미래 ICT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고교생들이 참가한 화이트해커경진대회를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재단은 올해 4월부터 특성화 고교생 IT 꿈나무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수도권 특성화고 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시스템 및 네트워크, 웹의 보안, 모의해킹 등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섯달 간 매주 주말마다 교육을 위해 재단 지하교육장으로 모였는데요. 이번 대회를 통해 여태까지 보고 배웠던 것들을 활용하고 뽐낼 수 있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경영지원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선진 팀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승인 과장
대회와 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함께 해준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경영지원실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승인 과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선진 팀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로 미래 일자리에서 ICT가 차지할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의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의미를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경영지원실장은 “IT기술이 갈수록 발전함에 따라 보안‧안전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진로탐색을 넘어선 진로설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만난 학생들이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낼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승인 과장은 “16,500개의 직업중에서도 해커 분야는 떠오르는 주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선진 팀장은 “주말마다 힘들었을텐데 꾸준히 참가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한편으로 대단한 마음이 든다”며 “대회가 진행되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이트해커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모습
대회 시작 전, 정보보안전문가이자 유튜버인 커버로스가 ‘미래 화이트해커를 위한 조언’을 주제로 정보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조언의 말을 전했는데요. 파이팅 넘치는 강의로 긴장돼있던 분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커버로스는 “내가 재밌고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나가면서 결국 화이트해커가 되었다”며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재미와 흥미를 따라가며 도전해나가다 보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트해커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모습
화이트해커경진대회 참가학생들은 총 34개의 문제를 풀어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회에 매진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진행되는 대회여서 내내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대회의 치열함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점수판과 진지한 참가학생들의 표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내내 등수 간 차이가 채 10점도 나지 않으며 순위가 변동되는 상황의 반복이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한 최보민 학생(선린인터넷고 2)은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와 교육을 통해 실력이 늘어났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안 분야를 더욱더 학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대회 종료 후 점수집계와 답안의 점검을 거치는 동안 일자리지원팀이 준비한 다과와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결과발표를 기다렸습니다.
(좌)우수자 수상자와 (우)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결과 발표 전, 교육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강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근면성실의 아이콘으로 선발된 우수자 시상식을 먼저 진행한 뒤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상팀은 ▲대상(KorNewbie) ▲최우수상(Complayer) ▲우수상(이름이 안정해진 팀, ALPHA, Wonine) ▲입상(사랑과 평화, 유노박황?, 포너블만 파조, Certain)으로 총 9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화이트해커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고, 이를 밑거름으로 멋진 아이티 인재로 성장해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수상자 명단
대상
▲KorNewbie(김경민·선린인터넷고1, 서현아·한세사이버보안고2, 정지우·상일미디어고 3, 최보민·선린인터넷고 2)
최우수상
▲Complayer(권현경·상일미디어고 1, 김진호·선린인터넷고 2, 박성준·선린인터넷고 2, 정성훈·선린인터넷고 1)
우수상
▲이름이안정해진팀(김연규·선린인터넷고 1, 박승철·서울디지텍고 1, 박지원·상일미디어고 1, 이상훈·선린인터넷고 1)
▲ALPHA(김현우·한국디지털미디어고 1, 박수영·양영디지털고 1, 윤승규·경민IT고 2, 최민수·서울디지텍고 1)
▲Wonine(김민경· 일산국제컨벤션고 1, 송승호·경민IT고 2, 정윤성·동일공업고 1, 채환희· 양영디지털고 2)
입상
▲사랑과평화(김승준·양영디지털고 2, 박건우·서울디지텍고 1, 오강운·경민IT고 1, 임아라·일산국제컨벤션고 1)
▲유노박황?(노재율·한국디지털미디어고 1, 박상미·상일미디어고 1, 유형준·한국디지털미디어고 1, 황재협·양영디지털고 2)
▲포너블만파조(박종하·서울디지텍고 1, 석요한·한세사이버보안고 2, 송준혁·선린인터넷고 2, 양장건·선린인터넷고 1)
▲Certain(공지환·수원정보과학고 2, 김지영·양영디지털고 1, 임원빈·수원정보과학고 3, 허동현·경민IT고 2)
우수자
▲권현경(상일미디어고 1) ▲김승준(양영디지털고 2) ▲김진호(선린인터넷고 2) ▲김현우(한국디지털미디어고 1) ▲노재율(한국디지털미디어고 1)
▲박상미(상일미디어고 1) ▲박승철(서울디지텍고 1) ▲서현아(한세사이버보안고 2) ▲임원빈(수원정보과학고 3) ▲채환희(양영디지털고 2)
글.편집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
사진. 권오철,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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