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사회적경제조직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

올해 초 발병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한국과 중국에서 급격히 확산된 뒤, 이제 미국과 유럽으로 넘어가 세계 확진환자 200만 명, 사망자는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전국 1500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의하면, 국내 사회적기업의 94%가 경기 악화를 체감하며, 75%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40% 이상 급감했고 매출이 80% 이상 떨어졌다고 응답한 기업도 24%나 됩니다.

<사진출처=Pixabay.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각하다>

사회적경제조직은 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비즈니스 업종이 많은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중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많아 조직이 인력을 줄이거나 폐업할 경우 그 충격이 일반 기업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이 현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긴급구호 모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긴급구호 모금’으로 모인 금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회적경제조직 구성원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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