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다
- 2009.11.13
착한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다
2009년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 최종결선대회
노동부 주최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되었던 ’2009년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가 11월 5일(목) 최종결선대회를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아이디어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본 대회는, 전국 총 600여개의 팀의 응모로 진행되었으며, 권역별 대회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42팀이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 소셜벤처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 권역별 대회 및 심사를 통해 최종결선에 오른 팀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들.
최종결선대회가 진행된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로얄호텔(서울 명동 소재)에서 팽팽한 신경전 속에 각 팀의 발표가 이루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도 했다. 발표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에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간혹 실수가 있을 때에는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도 이어졌다.
▲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참가팀.
▲ 정부, 민간,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나섰다.
한편, 행사장 3층 로비에는 착한 소비를 위한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은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커피와 쿠키, 샌드위치 등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정무역 및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소셜벤처대회에 도전하는 42개 팀명의 깃발과 행사를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 앞에서도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겼다.
▲ 대회장 주변에 마련된 소셜벤처대회를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
▲ 소셜벤처대회에 참가하는 42개팀의 명칭이 적힌 깃발들.
42개팀의 발표가 끝난 후 5시 30분부터 곧장 진행된 시상식은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장이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심사위원분들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이날 심사 결과 총 14팀이 입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공부의 신(창업 부문)과 한울(아이디어 부문)이 차지했다.
▲ 창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공부의 신.
▲ 창업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사회적기업과고용관계연구소.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뒷모습이 무겁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수상하지 못한 팀들의 아쉬움은, 오히려 다음 기회를 향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임을 믿습니다.
2009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 최종결선대회 수상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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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09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Vision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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