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 2015.10.30
시니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난 2015년 10월 29일 함께일하는재단 WT교육장에서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 8회차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 두었던 시니어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빙판길 미끄럼 방지 패드, 이동식 화장대 스툴,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아이템 등 전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되고, 서로서로 자신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나누자 차츰 더 나은 아이디어로 다듬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니어 아이템 발굴 프로젝트는 만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니어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 10회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니어가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지 분석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품을 개선하거나 혹은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을 도와줍니다. 최종적으로 발굴된 아이템은 시니어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입니다.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은 현재 8회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서 판매가 가능하며 시니어가 사용 가능하도록 조금 더 다듬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또한 니즈다이어리를 통해 모아진 발굴단의 세세한 니즈는 종합적인 분석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10회차에서 최종적으로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의 아이템을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2050년에는 전체 인구 중에서 55세 이상의 인구 비중이 38.2%로 전체 인구의 약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시니어인 것입니다. 시니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시니어입니다. 물건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모두 시니어이기 때문에 시니어의 의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개발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 관리 단계에서도 시니어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시니어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시니어 산업이 활발해지면 시니어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입니다.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산업을 키우는 것이 시니어 일자리 증가로 연결되어 고령의 인구 비중 증가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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