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야, 내가 필요한 건 스스로 찾는 새나라의 시니어!
- 2015.07.27
나는야, 내가 필요한 건 스스로 찾는 새나라의 시니어!
– 유한킴벌리 일자리 모델발굴 사업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모더레이터 양성’ 첫 활동 개시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의 첫 활동이 지난 7월 23일 재단 지하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과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2년부터 시니어비즈니스 기금사업을 진행해왔는데요. 4년 동안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시니어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통로가 없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시니어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욕구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시니어들의 대표적인 관심 분야인 생활, IT, 취미, 여가, 문화, 건강 등의 주제에 따라 스마트시니어, 모던시니어, 웰빙시니어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총 13명의 시니어를 모집하였습니다. 앞으로 총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지역 및 커뮤니티에서 아이템 발굴 조사자, 마케터, 모더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데요. 발굴된 시니어 니즈는 향후 시니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반영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재단에 대한 소개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13명의 시니어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수의 시니어가 해외 경험하고 있어서 제2외국어에 능했는데요. 현재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이었습니다. 모임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촬영하는 분, 대만에서 10년 넘게 상사주재원으로 근무해서 중국어의 달인이 되신 분,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시니어 모델, 시니어라는 단어를 사랑하고, 손주가 할머니라고 불러주는 게 너무 좋다는 분, 그동안 시니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시니어가 되어있더라는 분, 멋스러운 중절모에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분 등 다양한 배경과 재능을 가진 분들이 모여 살아온 시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드러냈습니다.
이후 시니어비즈니스 기금사업 운영위원이자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으로 활동하게 된 김경회 컨설턴트의 강의를 끝으로 첫 번째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 사업은 소셜벤처 (주)리라이퍼와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요. 소셜벤처 리라이퍼는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잡지를 발간하고 있는 소셜벤처입니다. 시니어 관련 네트워크가 풍부한 리라이퍼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 교육은 매주 1회, 시니어 비즈니스 이해, 시니어 제품 및 서비스 현장 탐방, 모더레이터의 역할 이해 교육 등으로 시행되고, 니즈 다이어리 작성 및 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성남고령친화체험관을 방문해 기존 시니어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탐방할 계획입니다. 성남고령친화체험관은 복지용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 체험관입니다. 시니어의 니즈를 시니어가 주체적으로 발굴해나가는 전대미문 프로젝트!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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