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유유자적하는 시간
- 2014.12.23
음악으로 유유자적하는 시간
– 매니아기빙서클 페어웰파티 &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 부족파티 현장
12월 13일 오후, 재단에서는 팬덤 최초의 기빙서클이자 재단 1호 기빙서클인 ‘매니아기빙서클’ 기부자들을 초대하여 페어웰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매니아기빙서클은 2009년 11월 19일, 우리 재단과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협약’을 맺고 재단 1호 기빙서클로서 많은 지원을 해왔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서클 운영을 마치기로 결정하여, 재단에서 감사의 의미로 페어웰파티를 마련했습니다.
매니아기빙서클은 지난 5년간 총 145명의 기부자가 약 8,700만원(2014년 11월 기준)을 기부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을 바탕으로 유자살롱의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를 통해 60여명의 무중력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사회와 관계 맺기를 지원했습니다.

이 날 저녁, 신촌의 공중캠프에서는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 부족파티가 열렸습니다. 그 동안 프로젝트를 지켜봐온 가족들, 재단 관계자, 매니아기빙서클, 직딩예대 수강생, 하자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먼저 구로예술대학에서 활동하는 윤숭의 공연으로 부족파티를 열었습니다. 구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만든 노래 등 소박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었습니다.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를 수료한 청소년들과 직딩예대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OO밴드는 자신들이 만든 자작곡을 포함해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족파티의 주인공인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 심화반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캐롤 등 각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씩 연주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그 동안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매니아기빙서클에 대해 유자살롱과 청소년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편지와 꽃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유자사운드가 나섰습니다. 지난 해 발표한 음반 ‘All is well’에 수록된 노래들과 함께 신곡 ‘눈’, ‘웃음’을 들려주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집 밖에서 유유자적 프로젝트’와 유자살롱의 활동을 책으로 펴낸 ‘무중력 사회를 사는 우리 유유자적피플’을 이 날의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재단은 매니아기빙서클이 만든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기부자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유유자적피플 자세히 보기 ▶ http://twr.kr/lnw1
-
제1회 뜨네프(TNeF, Transcultural Network Festival) 축제를 가다!
- 목록으로
-
여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