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 중간평가회 현장
- 2014.11.12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 중간평가회 현장
지난 11월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2014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행복한나눔(경남 양산), (주)휴먼케어(충북 청원), 전주사회서비스센터(전북 전주), (주)작은자리돌봄센터(경기 시흥), (주)성동돌봄센터(서울 성동) 등 5개 돌봄서비스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모여 이번 사업의 중간평가와 함께 돌봄서비스 영역 사회적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원을 받아 돌봄서비스 사회적기업 영역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4년차를 맞는 올해엔 근속 연차에 따른 장기근속수당과 각종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급여 체계를 개선하고,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단합 행사를 통해 자기 일터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가회에 모인 기관 대표들은 “장기근속수당과 같은 급여 체계는 종사자들의 지속 고용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지만, 돌봄서비스 수익구조 상 현실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재단에서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입의 명분을 갖게 해주어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 기관에 대한 신임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종사자들의 기관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지고, 더불어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평가 이후에는 기관에서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기관들은 상조회를 조직하여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며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음을 공유했습니다.
재단의 지원을 통해 도입한 제도를 잘 지켜나가면서 기업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이 좀 더 즐겁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14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2015년 1월 중에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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