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참가자를 훨씬 웃돈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 현장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잊고 신의 방향을 가지고 일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허한 피상적인 방법이 아닌 의식의 더 높은 수준으로부터 오는 깊은 헌신과 믿음을 가지고 일한다. 지식과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 무언가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의 즐거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박성철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기업지원팀 총괄팀장은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에 모인 법인 및 비영리단체에게 아라빈드 안과병원 설립자인 고빈다파의 이야기를 꺼냈다.

“사회적기업가라면 잘된 곳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아라빈드 병원처럼 재미있고 색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팀장의 말에 설명회에 모인 참가자들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지난 4월 10일 사회적기업의 설립과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을 돕고자 서울고용센터 9층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는 신청자보다 훨씬 많은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사회적기업의 이해와 경영사례에 대한 1부 강의가 끝나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한 요건과 주요 이슈에 대한 2부 설명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열심히 필기를 하며 박성철 팀장의 설명을 귀담아들었다.

2부 설명회가 끝난 후 인증 요건이 절충하는지 세부 준비사항이 무엇인지 등 참가자들의 질문이 계속돼 예정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6시에 설명회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