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 열려
- 2012.06.05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 열려
지난 6월 1일 함께일하는재단 4층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정립전자 김현국 대표,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 누야하우스 이금복 대표, 오르그닷 김방호 대표, 심원테크 김준호 대표, 금천구 사회적기업협의회 조미현 센터장, 서울 사회경제네트워크 김성기 박사, (재)동천 양동수 변호사, 서울협의회 이미영 대표와 차인홍 사무국장 등 사회적기업 대표자와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는 사회적기업 공공구매에 대한 한계와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립전자 김현국 대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가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그만큼 지도감시가 심해, 예산집행에 제약이 많다”며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공공구매 쇼핑몰이 난입한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다”며 “기본적인 판로를 틔우기 위해서는 공공구매를 강제조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원테크 김준호 대표는 “의무구매만으로는 기업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냐 하는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사회적기업은 출발 자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품질을 먼저 인정받고 당당하게 가격을 요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기업 물품의 신뢰 회복, 중구난방으로 지원되는 예산의 적절한 배분, 시장 규모 확대 등 공공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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