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재단, 21일 한화그룹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공감토크 개최②
2013.02.27
재단, 21일 한화그룹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공감토크 개최②
  
재단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2012년 1년 동안 진행해온 ‘한화 친화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피날레 행사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 토크 “함께 멀리”>를 지난 2월 21일(목)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공감 토크’와 ‘공감 투자’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두 번에 걸쳐 소개한다.
 

재단, 21일 한화그룹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공감토크 개최②
이어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의 2부 행사는 정부, 지자체, 학계의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3년 사회적기업 친화적 시장 조성의 흐름과 개별 기업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솔루션 토크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솔루션 토크에서는 임경수 센터장의 진행으로 이인재 한신대학교 교수, 배영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무관,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 과장이 나와 정부와 서울시의 2013년 정책과 사회적기업의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자리에서 배영일 사무관은 “사회서비스 전달체제로서 사회적기업 육성은 필요하다”며 “정부도 업종별, 성장 유형별로 사회적기업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과장은 “일자리창출에만 목적을 둔 과거의 사회적기업 육성 방식을 넘어 이제는 사회적기업이 공공서비스 혁신을 논하는 단계로 옮겨갔다.“며 “서울시도 지난해 사회투자기금 500억원을 조성했는데, 중앙 정부도 과감한 기금조성에 나서 다양한 기금이 조성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생태계가 하루속히 만들어져야한다.”고 말했다.
#2. 공감 투자_ 우수한 6개 한화 지원기업 투자설명회 진행
두 번째 세션인 ‘공감 투자’에서는 1년간 한화그룹의 지원을 받은 6개 우수 친환경 사회적기업이 나와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하는 6개 기업은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감투자단과 청중평가단이 현장에서 바로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한 6개 기업은 해양폐기물 재활용 에너지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는 ‘백두리싸이클링’,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가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 경조사에 사용되는 값비싼 꽃화환을 대체하는 ‘쌀화환’ 판매사업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비비컴퍼니, 환경오염과 열악한 근로조건에 놓인 패션산업의 한계를 넘어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오르그닷‘, 친환경 외식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여성들의 성장과 자립을 실현시키고 있는 ’오가니제이션요리‘, 친환경 웨딩드레스, 뿌리 있는 부케, 유기농 케이터링 등으로 낭비없는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대지를위한바느질‘이다.

최종 심사 결과 ’대지를위한바느질‘이 1위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과 ‘백두리싸이클링’이 최종 2, 3위의 영예를 안았다.
 
3. 부대행사_ 친환경 사회적기업 홍보부스, 사회적기업 제품 이벤트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서 지원한 기업들중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환경, 에너지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갤러리와 제품 홍보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사회적기업 가치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 교환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2012년 3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친환경 사회공헌 확대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분야 18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여 사업비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멘토링,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진행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18개 사회적기업의 특성과 성장에 적합한 통합적 지원 서비스를 통해 11.7%의 매출성장과 10.5%의 고용증가율, 연간 14,109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