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 등록금 지원 캠페인 페어웰 파티
- 2013.08.01
페어웰 파티@지리산
G마켓 대학생 등록금 지원 캠페인 / 일하는 청년에게 희망을
2013년 7월 22일 G마켓 대학생 등록금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리산으로 페어웰 파티를 떠났습니다. 이번 패어웰파티는 G마켓 대학생 등록금 지원 캠페인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난 2월부터수행해온 미션 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와 격려 차원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출발 당일 서울에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출발 전부터 난항을 겪었지만 다행히도 바로 비가 그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늦게나마 지리산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날씨와 달리 맑은 지리산 날씨의 도움을 받아 짐을 푼 뒤 바로 계곡에서 물놀이도하고 시원한 수박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 후 본격적인 성과 공유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남들이 보는 나’를 알아보기 위해 팀원들이 돌아가며 풍선에 상대방의 얼굴 부분부분을 그려 모든 팀원의 얼굴을 완성시켜보았습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도 연출되었지만, 막상 완성된 풍선은 신기하게도 주인공을 꼭 닮아있었습니다.
이렇게 풍선을 완성시키고 난 후 Living Library를 진행했습니다. 각자가 ‘사람책’이 되어 자신의 살아온 과정과 미션 수행 과정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서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등록금 마련을 위해 어떤 경험을 해봤는지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이 지원사업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었다고 해주어 더욱 뜻 깊고 감동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Living Library를 마치며 ‘사람 책’을 발표한 학생들은 책을 선물로 나눠 받고 워크샵을 마쳤습니다.
둘째 날엔 마지막 일정인 둘레길 3코스 (인월~금계 구간) 중 시간 관계상 매동마을에서 중황마을까지 약 2km 남짓을 걸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내렸지만, 미리 우비를 준비해 씩씩하게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숲길을 걷다 산마다 걸려있는 구름을 보니 다른 코스도 걷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지리산 페어웰파티의 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참가한 학생도 그렇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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