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수) 오후 2시, 재단 지하 교육장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재단은 한국전력공사(KEPCO)와 함께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이 지역에 보다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설계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팀 이명희 팀장의 진행으로 사업 소개와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협동조합 준비팀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질문부터 사회적 협동조합을 준비 중인 활동가의 꼼꼼한 질문까지 앞다투어 질문이 쏟아져 우리 사회의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함께 교육, 컨설팅, 사업비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1차 선정팀은 모두 2박 3일 간의 아이디어 캠프에 참가하여 전문가와 함께 사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현장에서 최종 PT심사 후 최대 10개팀을 선정하게 된다.

 

 

지역에 기반한 협동조합 비즈니스는 영세 비즈니스 모델에 협업과 참여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반 소시민들의 경제 활동 기회를 넓히는 등 지역 커뮤니티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향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 계획을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 및 협동조합 설립 준비팀이라면 신청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오는 5월 20일(월) 18시까지 이메일(schroederr@hamkke.org)를 통해 접수한다. 기타 문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팀(02-330-0753, 0764, 07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