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 손길, 정선까지 이어지다 – 2010 SBS 희망TV 나눔축제
- 2010.09.20
함께일하는재단은 6개 NGO와 하이원 리조트, SBS, 사랑의 열매와 공동으로 2010 SBS희망TV 모금행사인 ‘하이원 리조트와 함께하는 나눔축제’에 참여하여 빈곤 체험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 나눔 축제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
#1. 팝콘 기차 타고 정선으로 GO~
2010 SBS희망TV 모금생방송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1일(토)부터 12일(일) 양일간에 걸쳐 하이원 리조트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가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고한사무실 강당 및 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SBS희망TV를 함께하는 6개 NGO(함께일하는재단, 굿네이버스, 굿피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가 협력하고 하이원리조트, SBS, 사랑의 열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폐광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빈곤의 위기를 맞았던 정선(고한)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기가수가 총 출동하는 나눔의 축제 메카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420여명의 참가자들이 특별 편성된 팝콘 기차를 서울역에서 타고 행사 장소인 정선으로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2.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올 여름, 나눔축제가 열리던 11일, 12일에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내리던 비는 정선에 도착해서까지 계속 내렸고,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는 하이원 고한사무실 운동장도 촉촉이 적셨습니다. 저녁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나눔콘서트를 준비하는 행사 진행자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도우셨는지, 나눔콘서트가 진행될 시간이 가까워지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내리던 비는 점차 잦아들면서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은 보슬비 정도의 비만 내려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편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3. 1,500여명 빈곤과 나눔을 체험하다
11일 정선 하이원 고한사무실 넓은 강당에서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운영되었습니다. 6개 NGO들은 각각 테마를 정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빈곤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빈곤송 배우기, 빈곤문제 OX 퀴즈, 저개발국 5세 미만 영유아 아동을 돕기 위한 모자뜨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재단에서는 빈곤국가에서 아동 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다시 배움의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렴한 옷걸이로 북스탠드를 만드는 체험과 빈곤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원별 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스탠드 만들기 및 소원별 달기 체험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빈곤음식 체험 등이 진행됨으로서 나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4. 가족, 학생, 직장인까지…자원봉사자의 힘
이날 재단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SBS희망TV를 통해 재단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가족분들을 비롯하여, 중학생 친구들, 학생 등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시간 동안 진행된 체험 부스 운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부모와 함께 참가한 8살, 4살의 어린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즐겁게 부스 운영을 도왔습니다.
#5.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기금 조성
빈곤 체험 부스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이후 뮤지컬 ‘화랑’을 관람한 후 포미닛, 서인영, 박상민, 서영은, FT아일랜드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진행되는 나눔 콘서트까지 연이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험 부스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이 부스 체험 후 받은 스템프 수만큼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제공하기로 약속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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