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9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비전 워크샵
2009.11.27

사회적기업가, 함께 비전을 모색하다

 

2009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비전 워크샵 1박2일

 

 

 

전국 19개 교육 과정과 교육생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사회적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비전 워크샵’이 11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21일(토) 오후 3시까지 1박2일간 파라다이스호텔도고(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비전 워크샵은 노동부가 주최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였으며, SK가 후원한 가운데 문화로놀이짱, 희망청이 함께했다. 08, 09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생 및 운영기관 관계자를 비롯, 사회적기업 및 관계기관 종사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박 2일 동안에는 특강, 주제별 심화 세션, 아카데미 컨피티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행사 첫 날인 20일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랜 세월 사람들의 참여와 협동을 통해 지역을 일궈온 무위당만인계 상임이사이자 일본전국생협조합연합회 고문인 김영주 선생이 강연했다.

 

이어 전국 20기 교육운영기관에서 준비해온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주제별 심화 세션’에서는 소셜벤처 전국대회 간담회, 사회적기업가 정신, 주거위생 환경개선, 대안여행, 재활용, 장애인, 지역경제와 생태마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사회적기업의 지평을 보다 넓게보고 상상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 6시부터는 참가자들 간의 단합을 위해 한빛예술단, 록큰롤밴드 오브라더스의 초청공연 및 네트워크 시간이 마련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웠다.

 

 

 

워크샵 둘째날인 21일 오전에는 특강으로 노동부 마성균 지역고용사회적기업과장이 나와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별 강의에서는 사회적기업 창업과 자금조달,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방안, 지역화폐, 북미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등에 대한 주제가 토론되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준비한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심사위원이 되어 최고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아카데미 컨피티션도 이날 오후 진행되었다. 총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컨피티션에서는 사회적기업 경영사례를 분석한 사회적기업연구원팀이 1등으로 선정되어 100만원 상금을 받았다. 2등팀에는 ‘공정한 제주여행 방방곡곡 제주민박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의 (유)에스오피오오엔지팀과 ‘금자동이 재활용 공장’의 하자센터팀이 공동으로 수상해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3등상에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및 의료수선사업’을 제출한 대안일터큰날개팀과 ‘콩비지를 이용한 어묵사업을 제시한 (주)이장팀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서 상담창고를 별도로 마련해 심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착한 시장’이 본관 로비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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