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발표] [책愛빠지다] 책플을 달아라 6월 당첨자 발표
2009.07.02

 

 

 

도서나눔 이벤트 책플을 달아라 6월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사회적기업을 위한 즐거운 도서나눔 이벤트 책愛 빠지다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회적기업 도서나눔 이벤트 책愛 빠지다는 2009년 12월가지 매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거짓말?’ 질문에 가장 멋진 리플을 달아 주신 다섯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다섯 분에게는 6월 이벤트 선정 도서 인도 사회적기업 탐방기 ‘아름다운 거짓말(북노마드 펴냄, 넥스터스 지음)’을 1권씩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김고운님
할머니께서 살아계실때 정말 모든 가족이 힘들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마지막 남은 인생을 사시고 싶다고 하셔서 막내인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직 학생인 저희들의 의견을 물으시고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머니께서 홀로 시골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저희는 전주, 광주, 충남에서 뿔뿔이 흩어져 생활을 시작했지요. 하지만, 할머니의 웃는 모습,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일도 다 잘되고 잘살고 있다고 매번 만날때마다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를 위한 최면이었고 할머니의 행복한 모습에 대한 감사의 거짓말이었습니다.

 

 

2. 박경진님
외국에서 파견근무를 할 때 17살짜리 소년에게 수줍은 사랑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 난 그 당시 방년 서른 살^^노란색의 깜찍한(?) 수영복이 그 녀석에겐 제 또래로 보였던 모양이다. 그 녀석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니 차마 사실을 말할 수가 없어서(민망하기도 하고) 그냥 두루뭉실하게 난 너보다 나이가 조금(?) 많고 곧 한국으로 돌아갈거야. 라고 했다. 서운해 하던 모습은 선하지만.ㅎㅎ. ‘내 나이가 서른이라구! 엄마에게 가라’ 고 했으면 기절하지 않았을까. 지금쯤 그 녀석에도 풋풋하고 예쁜 여자 친구가 생겼기를.

 

 

3. 김재원님
저는 지인의 딸이 아들같이 생겼지만 “참 이쁘게 생겼네요!!”라고 했던거요~아하하,,유머스럽지만 자신의 아이가 가장 이뻐보이는 부모에게 아이가 이쁘게 생겼다는 말은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아닐까요? 앞으로 아름다운 거짓말을 많이 해야겠네요~^^*

 

 

4. 손 호님
인생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성숙하게 , 성공하게, 항상 노력하게 만드는 거짓말이 아름다운 거짓말 아닐까요? 어려움이 있는 친구에게 ‘넌 정말 최고야!’라고 말했던 기억이 지금까지 했던 아름다운 거짓말 중에 하나있것 같습니다.

 

 

5. 김경애님
엄마~난 이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아!!!그리고 엄마한테서 나는 향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남편의 실직으로 인하여 치킨집을 하던 시절~늦은 밤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서면 울 아들이 나에게 한 말~하얀 거짓말인줄 알지만~행복했던 시간~가장 아름다운 거짓말인것 같습니다.
 

 

* 관련 문의는 전화 02-338-3914, 이메일 80san@hamkk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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