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포지엄
- 2008.09.03
심포지엄 내용
(1) “88만원 세대” 등장 1년, 지금이 20대가 대답할 적절한 타이밍→이슈 파이팅
2007년 8월, 경제학자 우석훈과 박권일 기자는 현재 20대의 절망적 상황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88만원 세대』를 출판했다. 그 이후 20대 내에서 다양한 논의가 일었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당사자 운동을 전개한 희망청과 같은 조직도 탄생했다. “88만원 세대”라는 용어가 탄생한지 1년이 된 2008년 8월 현재, 20대가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문제를 짚어보고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구체적인 해법을 발언 하는 자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이번 9월 심포지움을 통하여 희망청이 주력하는 20대 사회적기업/가 사례창출이 청년실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대안 만들기와 액션으로 전개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2) 20대의 건강한 사회적 데뷔지원+20대 사회적기업/가 사례 창출
20대는 빈곤과 실업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등록금, 주거비, 취업준비비의 지출은 대다수 20대에게 필연적인 것이며, 학자금 대출로 인해 구조적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가는 20대가 늘고 있다. 대학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20대의 숫자가 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의 경험이 취업준비와 크게 연결되지 않는다.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좋은 경험(decent career)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 20대의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높아질수록 그 기간에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비율은 낮아진다. 20대의 가난이 지속될수록, 그들은 장기실업의 악순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이벙 심포지엄에서는 그 동안 희망청 안에서 당사자로써 20대 문제를 연구해온 프로젝트 그룹<어색한 데뷔>와, 20대 문제 전문가, 그리고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초대하여 빈곤과 실업으로 요약되는 20대 문제를 재정리하고 대안지점을 모색한다. 그리고 기업의 형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해온 20대 사업가들을 초대한다. 이들은 지역사회, 문화창작자, 공정무역 등 사회적경제의 영역에서 독특한 사업아이템과 사업가적 기질로 자신의 입지를 굳혀온 20대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며, 보다 많은 20대 사회적기업가를 인큐베이팅 할 수 있는 지원을 모색하여 본다.
(3) 희망청 하반기 사업 로드맵의 첫단추
희망청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20대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 체인지메이터 서울/도쿄”를 운영한다. 그리고 10월에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엑스포에서 희망청은 청년부분 포럼을 기획하여 이전에 해왔던 일련의 흐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희망청의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첫단추에 해당하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연락처
E-mail : jiva@hopenetwork.kr / H.P : 010-3152-2518 / Tel : 070-7561-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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