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2016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 성과공유회 열려
- 2017.01.05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2016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 성과공유회 열려
글. 일터증진팀 김규성 책임매니저
2016년 12월 28일, 재단 교육장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2016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16년 지원 사업을 수행한 ㈜참조은 (경기 여주), ㈜돌봄세상 (경기 수원), ㈜작은자리돌봄센터 (경기 시흥), (사)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부산 연제), ㈜인사랑케어 (서울 용산), 행복한돌봄협동조합 (서울 영등포), 성동행복한돌봄협동조합 (서울 성동), 강북행복한돌봄협동조합 (서울 강북)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여하여 각 기관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사업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2016년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장기근속수당 등 제도 도입을 통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무능력향상교육, 직원 단합행사 등을 지원하여 숙련도 높은 직원들이 오래 근속하며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일터증진팀장의 환영 인사말 이후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각 수행기관의 성과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근속수당, 성과급제도 등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꼭 도입해야 할 제도임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행하지 못해왔던 것을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종사자들의 근로 만족도가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으며, 직무능력향상 교육, 워크숍 지원 등으로 기관에 대한 종사자들의 소속감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성과는 행복한돌봄협동조합 3개 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아 사회적으로 근로자(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더 열악한 근무 조건에 처해있으면서도 스스로의 직업에 대해 자존감이 낮아 힘들어하던 가사 관리사들에게 근로 장려금, 공동체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각 기관의 성과발표 이후에는 사업 지속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지원사업 지속 시 반영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공동 캠페인 기획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재단에서는 열의를 가지고 사업 수행에 임한 8개 수행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2010년부터 우리 재단을 통해 돌봄 영역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통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6차례의 지원 사업에 약 4억 9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31개 수행기관을 통해 1,405명의 종사자를 지원했으며, 약 58만 여 시간의 사회서비스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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