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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2막, 고령화시대 “액티브 시니어”들이 일자리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2017.04.17

 

인생 제2막, 고령화시대 “액티브 시니어”들이 일자리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글. 경영기획팀 민세희 매니저

 

(시니어케어매니저 1기로 활동한 32명의 시니어들이 함께일하는재단 지하 교육장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에서 5개월 간의 시니어케어매니저들의 활동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니어케어매니저란 함께일하는재단과 유한킴벌리가 시니어들의 건강증진 및 인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든 시니어일자리 모델로 시니어의 건강한 생활과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는 56세부터 75세의 최고령 시니어들이 참여했습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시니어들이 일자리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니어케어매니저 2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뜻밖에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생계유지 측면보다는 사회참여(29%), 자아실현 및 자기발전(25%), 일에 대한 즐거움(21%)순으로 수치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을 선택할 때 근로시간 및 일수(25%), 출퇴근 거리 등 접근성(16%), 계속 근로 가능성(14%), 사회기여(14%)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니어케어매니저 가운데 최고령인 이종민 시니어케어매니저가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시니어케어매니저 활동은 퇴직 이후에도 노년층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소비와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 적합하며 급격하게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국내의 상황에 맞춰 노년층의 활동 성장동력 모델로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이순 시니어케어매니저가 활동했던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이날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고령화사회 시니어들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할 수 있고 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노노케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니어케어들이 노노케어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왼쪽)와 시니어케어매니저들 대표해 감사장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조은숙 시니어케어매니저(오른쪽))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는 “프로그램 참여 통해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신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고령자들 활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씀을 했습니다.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시니어케어매니저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은 이이순 시니어케어매니저(오른쪽))

시니어케어매니저로 선정된 33명의 시니어들은 5개월 간 총 76개 시니어 시설에서 총 1,471회의 활동을 했으며,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1기로 선정된 시니어케어매니저들은 올해 선발될 2기 시니어케어매니저 총 30명과 함께  총 60명의 인원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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