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같이 가요,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수료식 진행
- 2018.11.28
‘2018 같이 가요,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수료식 진행
글. 이혜정 에디터
사진/편집. 운영지원팀 권오철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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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여행의 이모저모를 담은 폴더형 리플렛(좌), 공정여행 코스 지도(우)>
지난 11월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중회의실에서는 ‘2018 같이 가요,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네팔 편(이하 ’가치여행‘)’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트래블러스맵의 관계자 및 여행 참가자 총 50여 명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 가치여행?
–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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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여행 후 수료식까지 한 달 동안 여행 중에 겪은 일들을 정리해 발표 자료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식이 열리는 회의장에서 모처럼 다시 만난 사람들은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환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도란도란 오가던 이야기는 수료식의 시작과 함께 힘찬 박수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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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힘찬 박수와 함께 수료식을 시작했습니다.>
▶ 가치여행 수료식 들여다보기
1. 여는 인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실장/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 “‘같이 가요, 인천공항 가치여행’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움직인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에요. 네팔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인천공항이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가 세계로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기획 단계부터 바쁘셨죠? 여행지에서도 수행해야 할 미션 때문에 편치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수료식 전까지도 발표 내용을 준비하느라 애쓰셨을 테고요. 이 행사가 끝나면 우리의 여행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 수료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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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부터 이어진 세 달 간의 일정에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임한 모든 분들이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환하게 웃음 짓는 얼굴에 뿌듯함이 묻어납니다.
3. 활동 보고- 전체 사업 / 팀별 활동
☞ 전체 사업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요. 수료식에서 상영한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가치여행의 전체 일정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가치여행은 사전 준비부터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3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은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모든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계획한 일정을 축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행 2~3일 차에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내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2일 차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을 우선 고용하는 ‘카르마 커피(Karma coffee)’,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게’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재활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수카워티 재단(Sukhawati Foundation)’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일 차에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지원 조직 ‘체인지 퓨전(Change Fusion)’에서 초청한 사회적기업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세상을 떠난 아들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재단 ‘케빈 로한 에코 파운데이션(Kevin Rohan memorial Eco Foundation)’의 활동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에코 파운데이션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 중인데,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려는 다양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참가자들이 전했습니다.
4일 차의 팀별 활동은 따로 더 자세히 확인해 보기로 하고요, 5일 차부터는 네팔의 이모저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5일 차에는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고, 6일 차에는 네팔의 불교 유적지인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 사원과 ‘보우더나트(Bouddhanath)’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곳곳을 둘러보며 네팔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 팀별 활동
팀별 활동 발표에 앞서 영상을 한 편 감상했습니다. 가치여행이 이어지는 동안 공정여행 2팀의 김소예 팀원은 종종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삶과 생각을 말하곤 했는데, 당시 촬영된 영상의 최종본을 이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아 헤매다 사회적경제를 알게 된 김소예 팀원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네팔의 사회적경제인들을 보며 느낀 바가 많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공정여행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다며, 스스로 선택한 길을 믿고 싶다는 영상 속 김소예 팀원을 향해 여행 동료들은 눈빛으로 동감의 뜻을 보냈습니다.
– 문화예술팀 삐리리
<문화예술팀의 오동석, 이찬영 팀원의 발표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문화예술팀의 발표는 싱어송라이터인 이찬영 팀원의 노래로 시작되었습니다. 네팔 현지에서도 울려 퍼졌던 노래입니다. 오동석 팀원은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재활용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고, 우리의 민요 ‘진도 아리랑’과 네팔의 민요 ‘레썸삐리리(Resham firiri)’에 맞추어 함께 율동을 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낡은 톱으로 아이들이 쓸 책장도 만들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예상외의 난관에 부딪혔지만, 모든 활동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 공정여행 1팀 네팔로팔로미
<공정여행 1팀의 이혜연 팀장은 여행자들이 카트만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네팔에 다녀왔다고 하면 대부분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해 묻습니다. 공정여행 1팀의 목표는 등산에 관심이 없어도 카트만두를 알차게 만끽할 수 있는 원데이 투어 코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만든 코스를 공유하기 위해 동요 ‘상어 가족’에 맞춘 플래시몹 동영상, ‘카트만두? 가볼만두!’라는 제목의 원데이 트립북을 제작했습니다. 이날 모두가 실물로 제작된 트립북을 받았는데, 현지인 인터뷰·관점별 스팟 평가·‘해볼 만두’ 리스트 등 구성이 무척 알찼습니다.
>> 원데이 트립북을 다운받기 원하시는 분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 공정무역팀 다사인
<공정무역팀의 이상훈 팀장이 네팔 의상을 이용해 만든 실크 쇼핑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팀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도보로 다닐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공정무역 단체를 찾아 지도를 만들고, 이들 단체와 지속가능한 거래를 추진하고자 하였습니다. 공정무역의 첫걸음은 현지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기에 네팔 커피, 의상을 재활용한 쇼핑백, 대마로 만든 원단을 구입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한 고등학교에서 네팔 커피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했고, 쇼핑백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 국내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마 원단으로는 신발을 제작하게 되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가시적인 사업적 성과가 두드러지는 활동이었습니다.
– 공정여행 2팀 열네팔이조
<공정여행 2팀의 정유진 팀장은 ‘Being Nepali tour’를 상품화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관광은 네팔의 주력 산업 중 하나입니다. 공정여행 2팀은 ‘카트만두에서 하루만에 인싸 되기’라는 테마로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젊은이들이 공정여행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카페·음식점 탐방, 요가 클래스 체험 등을 코스에 포함했고, 가능한 현지에 스며들자는 취지로 네팔 전통 의상을 입고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에 ‘해피쿱투어 협동조합’을 통해 상품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네이버에서 ‘가치여행’ ‘인천공항 가치여행’ 검색하시면 파워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해피쿱투어 여행상품(준비중) : https://bit.ly/2FI8El2
– 사회서비스팀 쿠크리
<사회서비스팀의 최은성 팀원은 네팔 여행에서 얻은 경험이 세상에 퍼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사회서비스팀은 아시아 여성들의 상호 지원을 위한 NGO ‘두런두런DoRunDoRun’을 찾았습니다. 두런두런은 빈곤 여성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 중이며, 카페를 운영해 수익을 냅니다. 네팔의 경제 발전과 여성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문화예술팀과 함께 마을에 들어가 아이들에게 즉석 사진을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은 종이 액자를 직접 만드는 수업에 참여해 소중한 사진을 조심스레 끼웠습니다.
4. 닫는 인사- 트래블러스맵 오택진 팀장
<가치여행의 현지 진행을 담당한 오택진 팀장의 인사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택진 트래블러스맵 팀장: “어떻게 하면 네팔 여행을 매개로 사회적경제를 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을지, 재단 매니저님과 한 달이 넘도록 깊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발표해 주신 내용을 보니 저희의 의도보다 훨씬 큰 파장이 있었던 듯해서 뿌듯합니다. 네팔 여행은 끝났지만 언젠가 또 새로운 여행을 떠나시겠죠. 현지인들 곁으로 더 다가가는 여행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여행 준비를 시작한 9월부터 수료식이 열린 11월에 이르기까지 석 달 동안 이어져 온 여정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회서비스팀이 발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치여행 1기의 경험이 도미노처럼 전달되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마음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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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같이 가요, 인천공항 가치여행’에 참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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