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미디어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후속프로그램 ‘링크미디어’
충주시 공무원, 슛포러브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강연 진행
언론사,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조직 등 다양한 분야서 참석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후속 지원 프로그램인 ‘링크미디어(LinkMedia)’를 지난 10일 홍대 메리골드호텔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링크미디어에서는 유투브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스탠딩 강연회, 디너쇼, 연사들과 더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피어숏터링 등을 진행했습니다. 선착순 50명이 순식간에 마감 돼 추가모집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연 전 사전공연으로 재즈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터틀의 재즈음악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무려 콘트라베이스까지 출동한 품격있는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이어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태현 팀장의 인사말과 격려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서대로)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국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태현 팀장

박지영 국장은 “이번 강연회가 미디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기업가들에게 미디어 활용 전략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링크미디어를 통해 맺은 인연들이 오늘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을 나누며 사회적경제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현 팀장은 “함께일하는재단은 오랜 시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함께 해왔다”며 “사회적경제 영역안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단체들이 연대와 협력의 원동력을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계방향대로)오브랩스 옥유정 대표, 코리안브로스 남석현 대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슛포러브 최준우 이사

사전행사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리안브로스 남석현 대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슛포러브 최준우 이사, 오브랩스 옥유정 대표 등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유튜브를 이용한 영상 홍보를 기획한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분들을 연사로 모셔 ‘미디어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성공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연사들은 유튜브 컨텐츠를 기획할 때 필요한 것으로 ▲미디어 비즈니스와 일반 비즈니스의 차이점 인식하기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콘텐츠 제작(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것) ▲틀을 깨는 콘텐츠 구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링크미디어 행사 중 디너쇼와 피어숏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강연 후에는 저녁식사와 디너쇼가 이어졌는데요, 디너쇼에는 육성사업팀 김연수 매니저, 서일화 매니저가 무대에서 발라드를 열창했습니다. 함재 듀오의 노래로 저녁식사가 마무리 된 뒤 참가자들이 테이블에서 남석현 대표, 김선태 주무관, 최준우 이사, 옥유정 대표와 함께 둘러앉아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피어숏터링이 진행됐습니다. 피어숏터링에서는 인스타그램 운영법, 유투브 기획, 사회적기업제품소개 방법 등 강연에서는 깊게 나누기 어려웠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링크미디어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또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로 참가자들이 더 쉽게 친해 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복권 이벤트 당첨자였던 윤슬케어 정승훈 대표, 마이리얼짐 이준우 대표는 사회적기업제품을 상품으로 받았고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링크미디어에서 26장의 명함을 주고받아 행사의 인맥킹으로 인정받은 위라이드 박태형 팀장을 비롯해 땡스앤컴퍼니 김난희 대표, 레인보우플러스 이지은 대표도 함께 상품을 받으며 링크미디어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도 9년째 사회적기업가육성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재단은 사회적경제의 틀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에 진입하려는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창업공간 및 자금지원, 멘토링, 자원연계 및 성장지원 과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진행하는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편집.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
사진. 권오철,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