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재봉사들의 꿈과 가정 지키기
- 2016.04.25
여성 재봉사들의 꿈과 가정 지키기
–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글. 이명희 / 국제협력팀)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 산맥에 걸쳐진 네팔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국가입니다. 히말라야의 설원과 녹색의 초원을 가진 아름다운 네팔은 작년 4월 25일 두 차례의 대지진과 5개월간 지속된 네팔-인도간 국경봉쇄 시위 상황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당과 연계된 잦은 파업 시위, 일자리 부족 문제, 교육 기술 습득 기회의 부족으로 도시 내 50 % 의 인구가 불완전 고용 상태(일용직) 입니다.
이러한 경제 구조 속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취약한 상황에 있습니다. 저임금 저숙련 노동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으며, 남성의 경제활동인구(10세 이상)는 71.75%인 반면, 여성은 43.4 %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가 자리한 보우더는 도시 빈민 비율이 높은 외곽 지역이기에, 가난과 교육 부족으로 빈곤을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 제고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는 2011년부터 재봉교육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는 공동작업장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운영 이후 해마다 판매액과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2015년도에는 총 1,340개의 가방과 교복을 제작해 판매액은 한화로 약 6,980,194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여성 재봉사들은 보육 문제와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출근이 어렵고, 재봉작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2016년 공동작업장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구촌공생회는 보우더 지역 내 여성 경제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케어 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회적 기업 내 10명의 재봉사가 근무 중이며, 네팔 내 가장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교복과 가방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2월 현재 7명의 신규 재봉사들은 교복 수요에 대비해 교복 제작을 하고 있으며, 3명의 재봉사들은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라밀라 재봉사와 럭시미 재봉사는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내 데이케어 센터에 자녀들을 맡길 예정입니다.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한다면 재봉사들의 능률도 더 올라 갈 것입니다. 이처럼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의 사회적 기업은 여성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럭시미 당갈 (Laxmi Dangal, 29세)
“제가 배운 재봉기술을 활용해서 돈을 벌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집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면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요. 재봉가게에 가지 않고도 제가 가족에게 경제적 보탬이 될 수 있고요. 제 시간을 재봉기술을 배우고 가방과 교복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어서 뿌듯해요. 제가 배운 기술을 더 완벽하게 연마해서 더 좋은 가방과 교복을 만들고 싶어요.”

라밀라 비커(Ramila B.K, 35세)
“재봉기술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 여기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배운 기술들을 좀 더 완벽하게 연습해서, 나중에는 제 가게를 열고 싶어요.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식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글. 이명희 / 국제협력팀)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 산맥에 걸쳐진 네팔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국가입니다. 히말라야의 설원과 녹색의 초원을 가진 아름다운 네팔은 작년 4월 25일 두 차례의 대지진과 5개월간 지속된 네팔-인도간 국경봉쇄 시위 상황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당과 연계된 잦은 파업 시위, 일자리 부족 문제, 교육 기술 습득 기회의 부족으로 도시 내 50 % 의 인구가 불완전 고용 상태(일용직) 입니다.
이러한 경제 구조 속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취약한 상황에 있습니다. 저임금 저숙련 노동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으며, 남성의 경제활동인구(10세 이상)는 71.75%인 반면, 여성은 43.4 %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가 자리한 보우더는 도시 빈민 비율이 높은 외곽 지역이기에, 가난과 교육 부족으로 빈곤을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 제고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는 2011년부터 재봉교육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는 공동작업장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운영 이후 해마다 판매액과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2015년도에는 총 1,340개의 가방과 교복을 제작해 판매액은 한화로 약 6,980,194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여성 재봉사들은 보육 문제와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출근이 어렵고, 재봉작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2016년 공동작업장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구촌공생회는 보우더 지역 내 여성 경제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케어 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회적 기업 내 10명의 재봉사가 근무 중이며, 네팔 내 가장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교복과 가방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2월 현재 7명의 신규 재봉사들은 교복 수요에 대비해 교복 제작을 하고 있으며, 3명의 재봉사들은 가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라밀라 재봉사와 럭시미 재봉사는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내 데이케어 센터에 자녀들을 맡길 예정입니다.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한다면 재봉사들의 능률도 더 올라 갈 것입니다. 이처럼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의 사회적 기업은 여성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럭시미 당갈 (Laxmi Dangal, 29세)
“제가 배운 재봉기술을 활용해서 돈을 벌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집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면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요. 재봉가게에 가지 않고도 제가 가족에게 경제적 보탬이 될 수 있고요. 제 시간을 재봉기술을 배우고 가방과 교복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어서 뿌듯해요. 제가 배운 기술을 더 완벽하게 연마해서 더 좋은 가방과 교복을 만들고 싶어요.”

라밀라 비커(Ramila B.K, 35세)
“재봉기술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 여기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배운 기술들을 좀 더 완벽하게 연습해서, 나중에는 제 가게를 열고 싶어요.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식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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