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 함께한 소셜 미션”

-2011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창업입문과정 종강식 열려

“2011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창업입문과정”이 지난 11월 11일 종강워크숍을 마지막으로 7주간의 막을 내렸다. 창업입문과정은 (예비)사회적기업가와 사회적기업 관련 연구자 및 지원단체의 대표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총 11차시의 강의, 조별실습, 워크숍, 기관방문 등이 이뤄지는 (예비)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아카데미다.

워크숍은 이태근 흙살림 회장의 ‘사회문제의 혁신적 해결이란 무엇인가’라는 기조 특강을 시작으로 ’소셜 미션 수립방법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방법론’ 등 소셜 미션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또한 ‘법인설립’ ‘재무제표’ ‘사회적기업형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이해관계자 관리’ ‘조직활성화와 갈등 관리 및 네트워크 관리’ 등 창업 실무적인 강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2회의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회적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앞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사회적기업의 전망을 토의하였다. 1차 워크숍에서는 5개 조로 구성된 교육생들의 조별 아이템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을 통해 사회적기업형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2차 워크숍에서는 문당환경농업마을의 현장 방문 후 강의, 멘토링, 조별 논의를 거쳐 완성된 조별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시상 후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조별로 자유로운 주제 선정과 함께일하는재단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의 멘토링을 통해 진행된 조별 과제 최종 심사에서는 직업매칭서비스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심리적 안정감 확보를 통한 다문화가정의 안정화를 소셜 미션으로 하는 ‘신명나게’조(고은주 조장 외 7명)가 최우수 발표조로 선정되었다.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힘찬 나래를 펼쳐 나갈 33명의 수료생들의 뜨거운 학구열과 성원에 감사하며, 사회적기업 현장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