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방송 예정인 ‘SBS 희망TV‘밥한끼의 사랑’(가칭)’의 스타팝콘 중 한 명인 박시연씨가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여 그 수익을 생산국가의 교육시설에 투자하는 착한기업 카페티모르에 떴다. 지난 8월 11일, 쏟아지는 비 속을 뚫고 스타팝콘인 박시연씨가 카페티모르 남대문점에 나타났다. SBS 희망TV 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홍등가의 어린이들을 만나러 출국할 예정인 박시연씨가 바쁜 일정 중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유는 그 아이들에게 지원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깜짝 행사로 진행된 오늘 만남에 점심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 하러 온 근처 직장인들은 무척 놀라는 눈치였다. 그러나 처음의 놀람도 잠시, 가게 안은 곧 박시연씨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주문하기 위한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었다. 직접 커피를 만들고, 주문도 받으면서 손님들에게 커피를 내어주는 다양한 역할을 한 박시연씨는“늘 마시던 커피를 제가 직접 만들어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감기로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환한 웃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개별 손님들과의 기념촬영은 물론 시원스레 싸인까지 해주는 마음 씀씀이에 사람들의 줄은 끊일 줄 몰랐다. 이날 카페티모르는 박시연씨의 좋은 뜻을 받아들여 손님이 제일 많았던 점심시간 2시간의 판매수익을 모두 SBS 희망TV에 기부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박시연씨는 100잔이 넘는 커피와 과일주스를 판매하였으며, 모금액은 총 310,300원에 이르렀다. 앞으로 SBS 희망TV의 스타팝콘으로 활약할 그녀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카페티모르는 ::: ‘Peace coffee’라는 자체 커피 공급 팀을 통해 동티모르의 로뚜뚜 마을에서 커피 생두를 공정한 가격에 구매하고, 로스팅 및 유통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카페 수익금으로 그 마을에 컴퓨터 교실이나 문맹 교육과 같은 여러 가지 교육 사업과 커피 생산을 위한 기본 시설 구축 등의 재투자를 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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