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8 (예비)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협약식
2008.12.15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전문가그룹이 탄생해 화제다.


컨설팅, 법률, 회계, 홍보 등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을 기부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셜컨설팅그룹(SCG·Social Consulting Group, 대표/책임컨설턴트 고영)이 사회적기업 무료 컨설팅으로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고, 국내 프로보노(전문성기부)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SCG-함께일하는재단 ‘(예비)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협약’

재능 기부하는 전문가그룹,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14일, 프로보노 협약식 진행


SCG와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은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그룹과 사회적기업을 매칭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협약식’을 14(일) 오후 2시 함께일하는재단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영 한나라당 의원, 나영돈 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 유병선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을 비롯하여 SCG 구성원 및 SCG 컨설팅을 받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서 교환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식이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도약의 자리이자, 우리나라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로 평가하기도 했다.

 [(예비)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협약식 참석자 한 마디]

“자신을 희생해서 도와주는 SCG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안재웅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오늘 협약식은 사회적기업의 역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 깊은 날이다.”
-진영 한나라당 의원-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나영돈 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

“프로보노 활동이 힘들지만 자기의 이기적인 욕구가 결과적으로 이타적으로 되는 것
…지루하지만 먼길 10년 뒤에 다시 뵙고 싶다.”
-『보노보혁명』저자 유병선 경향신문 논설위원-

“일방적인 수혜관게로서는 지속될 수 없다. 함께한다는 의식이 필요.
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이 SCG매뉴얼 입문북을 만들어 배포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SCG 컨설팅기업 김진화 참신나는옷 이사-

“이번 협약식을 통해 SCG 우리보다 우리의 클라이언트들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고영 SCG 대표-




함께일하는재단 한 관계자는 “올해 프로보노 매칭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재단은 프로보노 매니저로, ‘사회적기업-전문가 프로보노’를 발굴·매칭·관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5곳의 집중 컨설팅을 진행 중인 SCG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고, 사회적기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논의한다. 또한 20대 청년층에 대안적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20대가 직접 컨설팅에 참여하는 코칭·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연봉의 80%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유명세를 치른 고영 씨가 대표로 있는 SCG는 2007년 12월 3명의 전문가로 시작하여 현재는 18명의 전문가와 10명의 대학생 인턴들이 활동 중이다. 아름다운가게, 동북아평화재단 등의 조직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비영리·사회적기업 영역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 하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집중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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