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ES 첫째날]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200여명 한 자리에
- 2008.10.2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200여명 한 자리에
스콜센터 킴 알터 ‘사회적기업과 기업가 정신’ 주제로 기조 연설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들의 첫 교류행사인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 : Asian Social Entrepreneurs Summit)’가 28일(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는 200여명의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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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사회를 맡은 안재웅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는 “아시아 사회적기업들이 만나 교류하게 된 것은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월주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사회적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100대 과제 선정 등 범정부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Skoll Centre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킴 알터(Sutia Kim Alter)가 ‘사회적기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킴 알터는 18년간 35개국의 나라를 돌며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그녀는 기조연설에서 사회적기업이 세계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인도 아라빈드 병원 등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성을 위한 수익활동 및 규모의 경제를 위한 조직의 잠재력, 지속가능한 실천․과정․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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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에 진행된 첫 번째 종합세션에서는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혜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은애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이 각각 ‘한국 사회적기업의 배경과 전망’과 ‘한국 사회적기업의 현황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적기업 1호’ 교보다솜이 간병사업단을 지원해온 교보생명 홍상식 다솜이지원팀 과장이 ‘한국의 사회적기업과 CSR’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시아의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종합세션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 필리핀 5개국의 참가자들이 직접 자국의 사회적기업 현황과 다양한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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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가자 티모시 마(노인가정안전협회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법적 보호 장치 마련과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사회적기업이 공동체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효과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기업 홍보 방안 등을 소개하였다.
전형적인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모델을 추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발표자로 나선 알버트 테오(싱가포르 국립대 사회적기업 및 자선센터 소장)는 현재 싱가포르의 사회적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소개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와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대만 발표자로 나선 디 카오(히말라야재단 운영국장)는 보조금 의존률이 높은 대만의 사회적기업 특징을 설명하면서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이러한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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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환영 만찬이 이어졌다. 진영 한나라당 의원, 서형수 한겨레신문 고문,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국장,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 등이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2박3일간에 걸쳐 강연, 토론,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사회적기업 노리단, 아름다운가게를 함께 견학하는 등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We are social entrepreneurs in Asia!’를 기치로 내건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는 아시아의 사회적기업 리더들과 국내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자 2박3일간 열리는 국제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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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센터 킴 알터 ‘사회적기업과 기업가 정신’ 주제로 기조 연설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들의 첫 교류행사인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 : Asian Social Entrepreneurs Summit)’가 28일(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는 200여명의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개회식에서 사회를 맡은 안재웅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는 “아시아 사회적기업들이 만나 교류하게 된 것은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월주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사회적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100대 과제 선정 등 범정부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Skoll Centre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킴 알터(Sutia Kim Alter)가 ‘사회적기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킴 알터는 18년간 35개국의 나라를 돌며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그녀는 기조연설에서 사회적기업이 세계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인도 아라빈드 병원 등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성을 위한 수익활동 및 규모의 경제를 위한 조직의 잠재력, 지속가능한 실천․과정․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첫 번째 종합세션에서는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혜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은애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이 각각 ‘한국 사회적기업의 배경과 전망’과 ‘한국 사회적기업의 현황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적기업 1호’ 교보다솜이 간병사업단을 지원해온 교보생명 홍상식 다솜이지원팀 과장이 ‘한국의 사회적기업과 CSR’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시아의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종합세션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 필리핀 5개국의 참가자들이 직접 자국의 사회적기업 현황과 다양한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홍콩 참가자 티모시 마(노인가정안전협회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법적 보호 장치 마련과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사회적기업이 공동체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효과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기업 홍보 방안 등을 소개하였다.
전형적인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모델을 추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발표자로 나선 알버트 테오(싱가포르 국립대 사회적기업 및 자선센터 소장)는 현재 싱가포르의 사회적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소개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와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대만 발표자로 나선 디 카오(히말라야재단 운영국장)는 보조금 의존률이 높은 대만의 사회적기업 특징을 설명하면서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이러한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환영 만찬이 이어졌다. 진영 한나라당 의원, 서형수 한겨레신문 고문,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국장,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 등이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2박3일간에 걸쳐 강연, 토론,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사회적기업 노리단, 아름다운가게를 함께 견학하는 등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We are social entrepreneurs in Asia!’를 기치로 내건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는 아시아의 사회적기업 리더들과 국내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자 2박3일간 열리는 국제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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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S 둘째날] 해외참가자들, 한국 사회적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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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사회적기업한마당-KBS특별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