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10월 14일 노동부와 서울특별시의 조규영의원의 공동주최로 서울특별시청 후생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과 고용지원센터 담당자들을 포함해 서울시에 위치한 인증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서울시의 사회적기업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계층을 포괄하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에 관한 공청회

설명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황정란 부장(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기업지원팀)의 사회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규영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저소득 서민층의 사회적이익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이를 위한 공청회 등을 개최하며 적극적인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함께 참석하여 격려사를 해주신 서울시의회 임승업부의장과 이지철 재정경제위원장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민의 공공의 이익을 상승시키고 사회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로는 나영돈 과장(노동부 사회적기업과)이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어서 신경희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가 ‘서울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서울시와 경인에 위치한 인증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391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운영실태와 서울시의 대응전략에 대해 논하였다.





토론은 총 7명으로 조영현 과장(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김인선 대표(㈜우리가만드는미래)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김종휘 단장(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haja)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민동세 센터장((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신용호 운영위원(장애인분야 사회적기업아카데미)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김정선 담당관(서울시 고용창업담당관)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이은애 사무국장(함께일하는재단)이 참석하였다.

조영현 과장은 ‘서울시 사회적기업 지원 및 모델발굴을 위한 제언’을, 김인선 대표와 김종휘 단장, 민동세 센터장, 신용호 운영위원은 각각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근로빈곤층, 장애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서의 사회적기업에 대해 논하였다.

서울시 고용창업 김정선 담당관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사회적기업 육성 위한 제언’을 했으며, 아직 시작단계이고 서울시의 정책도 시작단계에 머물고 있는 시점이라 평가를 하기에는 어렵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방향성을 갖고 논의할 수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 여러 사회적기업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사회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이은애 사무국장은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자본형성을 위한 중간지원체의 역할’에 대해 논하며 영리기업의 사회적공헌 및 재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 공모에서 자유경쟁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의 사회적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Q&A 시간에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관부처의 혼동문제와 사회적기업의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체계 일원화와 지자체에 인력과 자원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특별시라는 지역 내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노인, 장애 및 근로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을 사회적기업에 참여토록 지원하는데 있어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진행되었다. 서울시가 주체적으로 사회적기업을 고민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모델발굴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에 지자체가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공청회 이후 서울은 10월 16일(목) 14시부터 서울시 사회적기업 지자체 및 고용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지방노동청 9층 아카데미홀에서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담당자 워크숍”이 서울지방노동청과 (재)함께 일하는 재단 공동주최로 예정되어 있어, 서울시에 적합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