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야기
일본 NPO ETIC, 사회적기업 교류차 재단 방문
2007.08.28
8월 28일 오전 10시, 일본의 NPO 법인 ETIC(Entrepreneurial Training For Innovative Communities)의 아츠코 스즈키 사무국장과 타쿠지 히로이시 씨, 통역을 도와주시기 위해 동행한 아유미 노무라 씨가 재단을 방문했다.

ETIC는  ‘사회 혁신과 젊은이의 가능성’이라는 화두를 갖고, 일본의 젊은 기업가들을 발굴·지원·양성하고, 이들을 네트워킹하는 등 일련의 작업들을 통해 사회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비영리조직이다. 젊은 사회적 기업가의 도전 정신을 지지하고, 그들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발휘해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가, 사회적 일자리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단체와 교류할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이들은 그 첫번째 방문지로 실업극복국민재단을 선택한 것이다.



재단에서는 이들을 맞아 안재웅 상임이사와 이은애 사무국장, 황정란 사회적기업지원팀장 및 관련 실무자 몇몇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단체인 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희망제작소의 소기업발전소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재웅 상임이사는 “서로의 좋은 경험을 나누어 함께 발전해나가길 바라고, 오늘이 기회가 되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행사는 각 단체별로 간단한 소개와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이은애 사무국장이 국내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에 대한 진행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마지막으로 ETIC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이 하는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사회적기업 활동 현황에 대해 전해 들은 ETIC 측은 “아직까지 일본의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은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정부나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시간 정도 서로의 사업에 대해 공유한 후에는 재단건물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지역적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현장인 마포FM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