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포스코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 광양지역 1주년 기념행사
2007.05.30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회장)이 노령화 사회를 맞아 노후복지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발족한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이 실시 1주년을 맞았다.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펼치고 있는 ´포스코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은 재취업을 원하는 실직 여성을 간병 도우미로 채용, 포항, 광양, 성남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병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지역의 경우 15명의 간병도우미들이 지난 1년간 340명의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목욕, 기초간병, 욕창관리, 물리치료 등 맞춤형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한편, 29일 오전 광양터미널 웨딩홀에서는 정현복 광양 부시장, 실업극복국민재단 안재웅 상임이사, 광양YWCA 성귀순 회장, 광양제철소 김용수 지역협력팀리더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간병서비스를 펼쳐온 간병 도우미들의 생생한 활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과 간병 체험수기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병 체험수기를 발표한 간병도우미 소수경(40세)씨는 “수혜자 한 분 한 분이 가족처럼 소중하게 느껴진다”며,“앞으로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분들의 아픔을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의 ‘사랑 나눔 간병사업’의 수혜인원은 포항, 광양, 성남지역 총1100여 명이며, 증대되는 간병수요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출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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