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실업극복국민재단은 지난 8월 타계한 고 강원용 이사장의 후임으로 송월주 스님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재단은 9월27일(수) 프레스센터에서 재적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이사회를 열고는 주요안건으로 지난 8월 타계한 고 강원용 이사장의 뒤를 이어 향후 3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새 이사장 선출을 논의했다. 그 결과 재적이사 전원이 실업극복국민재단 이사였던 송월주 스님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할 것을 결의했다.

송월주 신임 이사장은 “사회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장기화 되는 현실에서 실업극복국민재단이 앞장서서 실업,빈곤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에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내도록 정진하자”는 말로 이사장직 수락의 변을 대신했다.

신임 송월주 이사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거쳐 실업극복국민운동 공동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지구촌공생회 대표로서 종교와 이념을 넘어 사회통합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