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실업극복국민재단’
- 2006.09.01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인 ‘현장의 소리’에 실린 실업극복국민재단 탐방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실업극복국민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998년,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상황에서 닥친 사상초유의 실업대란으로 빈곤과 가족해체 등이 심화되자 온국민이 하나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보자는 취지로 시민 종교 언론단체등이 참여하여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라는 한시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천억원이 넘는 국민성금을 모아 225만명의 실업자와 가족의 긴급구호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습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은 이 위원회의 후신으로서 장기화되고 구조화되는 실업과 불완전고용의 문제를 국민운동적 차원에서 풀어나가고자 2003년 6월 노동부 인가 공익재단으로 재출범한 것입니다.
재단에서 실업자 구제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재단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핵심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포함한 민간차원의 실업극복 모델사업 개발 및 전개, 실업현황 및 정책 연구제언, 국민의식 개혁을 동반한 모금홍보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민간안전망 구축사업’(27개지역 민간 고용서비스제공단체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희망청’(청년실업자 네트워킹 및 공동작업장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자유공모지원사업’(제3섹터 실업대책사업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사회적기업 신용대부사업’(8개 사회적기업 시설설비비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기업참여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사회적기업가학교 운영’,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사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정책연구원 등을 통한 정책제언’, ‘모금 및 언론캠페인 전개’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진행 중인 ‘기업참여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경우 정부 정책으로 벤치마킹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18개 사업단으로 확대되어 사회적 자본 784억여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지역 NGO·민간기업 등과도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저희 재단은 지역 NGO · 민간기업과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NGO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사례로는, 중장년 실직 여성가장에게 전문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환자 등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560명 규모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추진 중인 ‘교보다솜이케어서비스’(교보생명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결식이웃 1만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위해 전국 48개지역에 위생적 급식센터를 설치하고 근로빈곤층 730명을 고용할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사업’(SK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은퇴 어르신 180여명을 재교육하여 보육시설 및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하는 ‘전통문화지도사 사업’(삼성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지방 도농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재가간병도우미를 파견하는 ‘포스코사랑나눔봉사단’(포스코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문화예술을 전공한 청년실업자들을 재교육하여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문예교사로 파견하는 ‘신나는 문화학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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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애 국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실업극복 국민재단에서 일하시게 되었고 어떤 일을 하시는가요?
현재는 재단의 기획개발팀장이자 사무국장 대행업무를 겸임하고 있으나, 입사후 3년여간 주업무는 신규 사회서비스 일자리 기획 및 런칭 지원, 자원개발 및 협력체계 마련, 언론캠페인 기획 및 추진, 정책활동 등을 담당해 왔습니다.
재단 입사 전에는 자활후견기관 등에서 빈곤층 자립자활 지원을 위해 시장형 자활공동체 육성에 참여했고, 그 이전에는 빈곤층 자녀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탁아소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역공동체 운동의 확산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대안 경제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고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과 같은 고용복지 통합형 사업의 확대가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실직빈곤층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실업극복국민재단의 창립멤버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 일해 오시면서 보람있었던 일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네. 여러 가지 보람된 일이 많았는데요. 크게 두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사회적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하게 될 때 보람입니다. 정부의 각종 생계지원제도의 소극적 수혜자로 머물러 있던 사업 참여자들이 자부심과 적극적 자립의지를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밖에도 재가간병인의 주기적 방문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일 등 현장에서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감동입니다.
둘째, 기업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의 사회적책임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전환에 제가 일조하고 있다는 것도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큰 보람입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업과 불완전고용 문제는 개인의 능력과 미스매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구조적 원인과 해법이 필요하며, 정부, 기업,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저희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개발 등 연구조사사업, 사회적기업가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경영기술자원봉사단 조직,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과 영세업체 협업화 사업, 사회적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려합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기부시 세제혜택 개선 요구 등 사회적 자본 조성이 가능한 제도적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계획하시는 일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실업극복국민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998년,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상황에서 닥친 사상초유의 실업대란으로 빈곤과 가족해체 등이 심화되자 온국민이 하나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보자는 취지로 시민 종교 언론단체등이 참여하여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라는 한시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천억원이 넘는 국민성금을 모아 225만명의 실업자와 가족의 긴급구호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습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은 이 위원회의 후신으로서 장기화되고 구조화되는 실업과 불완전고용의 문제를 국민운동적 차원에서 풀어나가고자 2003년 6월 노동부 인가 공익재단으로 재출범한 것입니다.
재단에서 실업자 구제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재단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핵심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포함한 민간차원의 실업극복 모델사업 개발 및 전개, 실업현황 및 정책 연구제언, 국민의식 개혁을 동반한 모금홍보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민간안전망 구축사업’(27개지역 민간 고용서비스제공단체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희망청’(청년실업자 네트워킹 및 공동작업장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자유공모지원사업’(제3섹터 실업대책사업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사회적기업 신용대부사업’(8개 사회적기업 시설설비비 지원)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기업참여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사회적기업가학교 운영’,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사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정책연구원 등을 통한 정책제언’, ‘모금 및 언론캠페인 전개’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진행 중인 ‘기업참여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경우 정부 정책으로 벤치마킹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18개 사업단으로 확대되어 사회적 자본 784억여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지역 NGO·민간기업 등과도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저희 재단은 지역 NGO · 민간기업과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NGO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사례로는, 중장년 실직 여성가장에게 전문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환자 등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560명 규모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추진 중인 ‘교보다솜이케어서비스’(교보생명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결식이웃 1만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위해 전국 48개지역에 위생적 급식센터를 설치하고 근로빈곤층 730명을 고용할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사업’(SK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은퇴 어르신 180여명을 재교육하여 보육시설 및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하는 ‘전통문화지도사 사업’(삼성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지방 도농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재가간병도우미를 파견하는 ‘포스코사랑나눔봉사단’(포스코 협력사업) INSERT INTO Active (seq, Title, contents, listContents, viewcnt, regDate1) VALUES 문화예술을 전공한 청년실업자들을 재교육하여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문예교사로 파견하는 ‘신나는 문화학교’ 등이 있습니다.
이은애 국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실업극복 국민재단에서 일하시게 되었고 어떤 일을 하시는가요?
현재는 재단의 기획개발팀장이자 사무국장 대행업무를 겸임하고 있으나, 입사후 3년여간 주업무는 신규 사회서비스 일자리 기획 및 런칭 지원, 자원개발 및 협력체계 마련, 언론캠페인 기획 및 추진, 정책활동 등을 담당해 왔습니다.
재단 입사 전에는 자활후견기관 등에서 빈곤층 자립자활 지원을 위해 시장형 자활공동체 육성에 참여했고, 그 이전에는 빈곤층 자녀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탁아소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역공동체 운동의 확산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대안 경제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고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과 같은 고용복지 통합형 사업의 확대가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실직빈곤층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실업극복국민재단의 창립멤버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 일해 오시면서 보람있었던 일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네. 여러 가지 보람된 일이 많았는데요. 크게 두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사회적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하게 될 때 보람입니다. 정부의 각종 생계지원제도의 소극적 수혜자로 머물러 있던 사업 참여자들이 자부심과 적극적 자립의지를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밖에도 재가간병인의 주기적 방문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일 등 현장에서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감동입니다.
둘째, 기업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의 사회적책임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전환에 제가 일조하고 있다는 것도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큰 보람입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업과 불완전고용 문제는 개인의 능력과 미스매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구조적 원인과 해법이 필요하며, 정부, 기업,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저희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개발 등 연구조사사업, 사회적기업가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경영기술자원봉사단 조직,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과 영세업체 협업화 사업, 사회적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려합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기부시 세제혜택 개선 요구 등 사회적 자본 조성이 가능한 제도적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계획하시는 일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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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한 백수연대 대표 "서울시와 실업극복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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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부천점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