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진해 행복도시락 급식센터 개소식
2006.08.11

▲사진설명=행복도시락 급식센터 개소식이 10일 진해에서 열렸다


   진해시는 위생적인 도시락을 만들어 결식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복도시락 급식센터 개소식을 10일 SK텔레콤, 실업극복국민재단, 진해자활후견기관, 시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진해자활후견기관에서 운영될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는 결식국민 지원을 위하여 SK텔레콤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실업극복국민재단과 진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첫 번째로 문을 연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는 40여평 규모로 조리실, 포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100여명에게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게 되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1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도시락 배달관련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4년 동안 도시락제조 및 급식사업을 진행해 온 진해자활후견기관의 ‘나누미 도시락’이 보다 위생적인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급식소로 재탄생된 것이다.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는 지난 2월 ‘SK도시락급식센터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전국 12개소와 경남지역 1개소에 이르고 있다.

 한편 개소식에 참가한 김무철 부시장은 행복도시락 급식센터 개소식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사회복지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결식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경남일보_전병칠 기자/ chi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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