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
- 2009.03.23
제12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
무엇으로, 어떻게, 누가 도시를 살릴것인가?
문화예술, 거버넌스, 사회적기업의 가능성들을 이야기하다.
‘사회적기업의 육하원칙을 말하다’ 제12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이 지난 3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함께일하는재단 지하강당에서 열렸다.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열린포럼의 키워드는 도시재생, 문화예술 그리고 사회적기업.
한 가지만으로도 많은 내용이 있는 세 개의 주제에 이왕건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윤환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추진단장, 권구형 서울남부고용지원센터 소장,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 이렇게 네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권구형 소장은, 현재 정책에 비추어 사회적기업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동시에 도시재생에 있어 사회적기업이 문화예술이나 건설 분야 뿐 아니라 개입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며, 또한 그렇게 됐을 때 그 결과가 훨씬 더 성공적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정부에서도 현재 전략적 분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방침에 있는데, 지역개발도 이 중 하나이며 노동부 및 국토해양부 등 다양한 부처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하였다.
사회적기업과 도시재생에 있어서도 대안경제, 지역자치, 문화생태 패러다임을 연계하여 사람, 문화생태, 지역커뮤니티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에 사회적기업 연결에 있어서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심층적이고 니면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 과정에 문화예술 관련 주체의 안정적인 참여구조 확보라든가 공공 영역과 관련된 문화적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제안도 잊지 않았다.
최근 도시재생이 사회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발표자들 뿐만 아니라 포럼 참가자들의 배경 역시 다양하였으며 저마다 사업 분야와 관련된 질문과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뉴타운 사업이나 재개발 사업에 있어 도시재생적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들은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가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방안은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으로 180분간의 예정 시간이 빠듯하게 흘러갔다.
이번 열린포럼은, 사회적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소개를 함과 동시에 도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도시재생이라는 분야에 사회적기업이 어떠한 아이템으로 접근할 것인지, 어떤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지 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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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2009년도 연구용역사업 공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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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제12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 - 지역개발과 사회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