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노리단이 오는 1월 26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축제인 ‘홍콩 춘절 페스티발(2009 International Chinese New Year Night Parade)’에 에코 퍼포먼스 퍼레이드 공연으로 참가한다.  

홍콩 춘절 야간 퍼레이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퍼레이드 중 하나로 2007년 Lonely Planet Bluelist에서 세계 최대 축제로 추천됐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다이나믹한 동서양의 공연부터 화려한 마차까지, 홍콩의 황홀한 빅토리아 항의 야경을 배경으로 평생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퍼레이드는 매년 캐세이 패시픽 항공이 후원한다. 그간 한국은 이 퍼레이드 축제에 태권도, 농악대 등으로 참가했으나, 미디어의 큰 이목을 집중시키지는 못했다고 한다. 올해 노리단의 에코(Eco) 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서울시와 홍콩관광진흥청에서 ‘창의성’, ‘에너지’,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전세계적인 화두인 ‘친환경’을 키워드로 가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21세기의 새로운 퍼포먼스로서 전격 결정되었고, 홍콩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집중적인 언론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번 노리단이 준비한 퍼레이드에는 노리단의 재활용 악기들이 이번 퍼레이드에 맞춤하여 다시 디자인·구성되어 총출동, 중화권 및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흥겨움과 새해를 맞는 힘찬 에너지를 친환경과 창의성의 테마를 담아 화려한 장관으로 펼쳐 보인다.

* 노리단의 홍콩 공연은 1월 3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언론기사(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