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왼쪽부터)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가 가치여행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외판로개척 협약식 및 가치여행 보고회 진행
함께일하는재단‧인천국제공항공사‧사회연대은행
여행 통해 만들어진 배리어프리 상해 코스 선보여

함께일하는재단은 2019 같이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치(Value)여행(이하 가치여행) 후속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서로가 연결되는 사회적경제 ‘가치가SE(Social Economy)’(이하 가치가세)를 지난 11일 연남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가치가세에는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시계방향으로)가치여행 1기 참가자인 ‘새노리’의 식전공연, 한정임 함께일하는재단 성장지원팀 팀장의 신사업 발표, 가치여행 4기 배리어프리 여행 코스 홍보 중인 참가자들, 사회적기업 제품 팝업스토어

가치여행이 네 번째 기수를 맞은 만큼 이번 가치가세에는 많은 기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신규사업인 해외판로개척사업 협약식을 비롯해 ▲가치여행 성과보고회 ▲인천공항 신규사업 안내 ▲특강 및 토크콘서트 ▲가치여행 참가팀 팝업스토어 ▲식사 및 네트워킹 등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4기 가치여행을 통해 기획된 배리어프리 여행코스인 ‘상해를 상상해’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인천공항공사와 진행할 국내 사회적 경제 조직 해외판로 개척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왼쪽부터)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가치여행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국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치가세 톺아보기]

미디어 열매 김성환 PD와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가 코멘터리를 진행하고 있다

가치여행 코멘터리 – 가치 지향적인 사회적기업과 그 필요성 알려야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가치여행 3기의 영상제작사인 미디어 열매 김성환 PD와 참가자인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 함께일하는재단 이현정 팀장이 참가해 영상에 담긴 사회적 기업이 지닌 가치와 운영 등에 대해 코멘터리를 진행했습니다. 김성환 PD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가 가진 가치에 대한 것을 영상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며 “소비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지구를 살리는 가치 지향적인 착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터치포굿 이미현 대표는 “가치여행을 통해 플라스틱 분류업이 주생계가 된 민카이마을에 방문했는데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사회적기업가로서 어떤 활동들을 더 펼쳐나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시계방향으로)윤석철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금융팀 팀장이 진행을 하는 모습, 가치여행 3기 참가자가 발표를 하는 모습,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사업을 소개하는 모습, 가치여행 4기 참가자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가치여행 성과보고 – 여성‧환경‧아동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베트남 현지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하노이 웨이브 팀, 플라스틱 분류업으로 공해와 수질오염의 피해를 받고 있는 민카이마을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한 치아세 팀, 어린이 보호 및 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 구호 단체인 SOS 칠드런스 빌리지에 방문에 현지 아이들과 놀이문화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 밸류 와이파이 팀, 시각장애인 한글강사를 지원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알리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k-culture 가치같이 팀, 경제‧사회적 어려움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여행 지원 및 코스 개발을 진행한 맘스가치 팀의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모든 팀은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 펀딩에 참여해 후속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글/편집.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
사진. 권오철, 박초롱 모금개발팀 선임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