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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활동
수공예 협동조합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STP 파트너기관 더프라미스 미얀마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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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협동조합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STP 파트너기관 더프라미스 미얀마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리폼(Reform)이라는 친숙한 주제로 5월 24일~27일까지 총 4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핸드메이드페어에는 공예, 핸드메이드 분야에서 소셜 미션을 실천하고 있는 함께일하는재단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 파트너기관 8개국 1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파트너 기관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아이들의 부모가 사회적기업에서 일자리를 얻고 경제활동을 영위하여 아이들을 가정 내에서 안정적으로 부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공예 협동조합이라는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더프라미스 미얀마(아퓨아웅 사회개발)를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만났습니다.

 

글/취재. 운영지원팀 민세희 선임매니저
인터뷰. 더프라미스 미얀마 릴리

 

            (더프라미스 미얀마 릴리_지부에서 활동 중)

 

Q. 안녕하세요? 기관소개 부탁드려요.
     A. 지리적, 기후적인 요인들로 빈곤을 겪는 시골지역에서 수공예 협동조합이라는 생태학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미얀마의 전통 천연 식물인 띤으로 만든 매트와 수공예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한 더프라미스 미얀마 부스 모습)

 

Q.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처음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A. 처음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온 날 돗자리를 만드는데 디자인 패턴을 1개 밖에 만들 수 없었는데 다른 부스를 보면서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라 좋은 것 같아요.

 

Q. 페어에 참여해 무엇을 얻어가고자 하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나요?
      A. 네트워킹을 얻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페어를 통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전에는 국내에서만 판매해서 해외 현황을 잘 몰랐는데 해외 시장조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띤 돗자리와 띤으로 만든 생활용품들)

 

Q. 오늘 판매할 물건은 어떤 건지, 지역 구성원이 참여해 제작한 물건인가요?
      A. 빤따노 지역에서 생산되는 띤이라는 재료를 사용한 돗자리를 판매할 계획이에요. 띤이라는 돗자리는 아퓨아웅 사회개발에서 지역민들이 수공예로 만든 제품이에요.
미얀마에서 3시간을 들어가면 뚜청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요. 중간상인 독점구조로 인해 주민들은 일비를 적게 받아 생활이 어려웠죠. 그때 함께일하는재단을 만나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양곤으로 나가 청년들이 많이 일하는데 지금은 돗자리 만드는 일을 하면서 학생들이 야간학교에 다니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고 마을 생활이 좋아지고 있어요.

 

“함께일하는재단을 만나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돗자리 만드는 일을 하면서 학생들이 야간학교에 다니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고 마을 생활이 좋아지고 있어요”

 

                  (띤을 활용해 돗자리 짜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릴리)

 

Q. 돗자리의 주원료인 띤은 마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가요?
      A. 띤은 빤따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에요. 띤으로 만든 돗자리는 시원하고 통풍기능이 좋아요. 현지 한국 여름 날씨에 알맞게 가져와 판매하니 잘 팔리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미얀마 젊은이들은 보통 어떤 일에 종사하나요?
      A. 해외에서 공장들이 미얀마에 많이 들어와 있어 한 달에 3만원 정도의 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수공예 협동조합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고 가족의 인건비도 늘어나고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어요.

 

“수공예 협동조합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고 가족의 인건비도 늘어나고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어요”

 

              (띤 돗자리 제작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짓는 릴리)

 

Q.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이 지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나요?
      A. 지금까지는 마을주민들 생활이 참 어려웠는데 아퓨아웅 사회개발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여건 및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해요.

 

》 아퓨아웅사회개발(APYSD)은 2017년부터 미얀마 빤따노 지역에서 띤 수공예 장인들과 함께 생산자협동조합 방식으로 띤 돗자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빤따노 지역은 외진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중간 상인과 자본가의 횡포 아래 살아가기 힘들었던 지역입니다. 기관은 생산자, 생산자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은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운영·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이 해외 빈곤 아동 및 지역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기획·추진한 사업입니다. 재단은 현재 해외 개발도상국 14개국의 28개 사회적기업과 협력하는 중이며, 해외 기관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