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협력사업 이야기②] 아시아부터 아프리카까지, 각 국의 사회적기업이 모이다!
- 2019.05.29
–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 7기 오리엔테이션
– 2011년 이후 9년째, 빈곤 아동 문제 해결 위한 해외 지원
– 회계·비즈니스 교육 및 한국 사회적기업과의 만남 진행
◇오리엔테이션 통해 기본 교육 및 기수 간 커뮤니티 쌓아
올해 STP 프로그램 신규 기수인 7기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된 각 사회적기업들이 서로가 가진 소셜미션을 이해하고, 기수들 간의 커뮤니티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이번 OT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쉽을 진행한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OT인 만큼 비즈니스 교육과 이후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될 ‘회계지침 교육’, ‘문래창작촌 체험’, ‘STP 선배와의 만남’ 등 이틀 간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 7기 파트너들은 총 5팀인데요, 라오스에서 관광객 대상 카페 서비스 및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반프안(Ban Puean), 르완다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부엌(BWOK), 케냐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청소년/청년 대상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커넥트커피(Connect Coffee), 르완다에서 아프리카 현지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키자미테이블(KijamiTable), 필리핀 마닐라 상습 수해지역 내 제화공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공정무역 신발 제작업체 리스퀴디자인(Risque Designs and Accessories Inc)이 바로 올해의 STP 파트너입니다.
OT의 첫 날 첫 수업은 이원태 국제협력팀 팀장과 유윤희 매니저가 함께일하는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소개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철제상가와 예술인들이 모여 오묘한 조합을 이뤄 힙한 동네로 소문난 문래동으로 이동해 문래창작촌 투어를 진행한 뒤 첫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도 체험으로 더 가까워진 7기
첫날이 주로 앉아서 듣는 교육이었다면 둘째 날은 엉덩이 붙일 시간이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둘째 날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토크콘서트, 국내 사회적기업 방문을 하면서 함께일하는재단과 파트너, 그리고 각 기수의 파트너들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다도 체험프로그램은 함재의 자랑, 함께일하는재단 옥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화학산업인적개발자원위원회의 이승우 정책기획팀장님이 차에 대한 기본 설명과 다양한 종류의 차를 시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리스퀴디자인의 TAL 대표는 “필리핀에서 주로 먹는 차와는 다른 종류의 차들을 맛 볼 수 있고 한국의 차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커넥트커피 황동민 대표가 직접 내린 핸드드립커피를 마셔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산미의 커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졌습니다. 다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첫 날의 어색함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선배기수와 함께 이야기하는 사회적기업의 미래
즐거웠던 차 체험을 뒤로하고 제리백 플래그샵에 방문해 선배기수인 제리백 박중열 대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참석했습니다. 제리백을 만들게 된 계기, 제리백이 가진 소셜미션, 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웠던 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10L의 제리캔을 직접 들고 메면서 간접적으로 우간다 아이들의 어려움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또 박중열 대표는 STP 프로그램의 선배로서 7기 참가자들에게 도움의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참가자들은 ▲비즈니스에 있어 사회적가치와 기업의 이익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나? ▲우간다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자세한 사항 ▲사회적기업이 지향해야 할 점 ▲판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크쇼 이후에도 박중열 대표와 파트너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국장 및 국제협력팀은 저녁 식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이렇게 길었던 듯 짧았던 STP 7기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들 헤어지기 아쉬웠지만 내년에 있을 핸드메이드페어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아이들의 근원적인 빈곤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외 빈곤 아동의 보호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mile Together Partnership, ST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TP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부모가 사회적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어 아이들을 가정에서 부양해 아동 빈곤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도록 돕습니다. 또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구걸과 노동을 하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및 직업훈련을 제공해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연계합니다. 현재까지 재단은 16개국 33개 STP 파트너기관을 지원하여 4,5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STP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빈곤으로 고통 받는 아동이 부모의 지속적인 보살핌과 적절한 교육을 받아 빈곤의 굴레를 끊어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편집 박초롱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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